요로결석은 소변 속 칼슘·요산 같은 성분이 결정으로 뭉쳐 신장이나 요관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석이 신장 안에 머물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좁은 요관으로 이동해 소변길을 막으면 갑작스럽고 강한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이 늘어 소변이 농축되기 쉽습니다. 냉방이 잘 되는 삼성역 사무실에서도 회의와 업무에 몰두해 물 마시는 시간을 놓치거나, 물 대신 커피만 반복해서 마신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많은 물을 억지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활동량과 땀 배출에 맞춰 하루 동안 꾸준히 보충하는 습관입니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요관결석 통증은 보통 한쪽 옆구리에서 시작해 아랫배나 사타구니 쪽으로 번집니다. 편한 자세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가 잠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으로 확인되는 혈뇨 또는 소변검사에서만 발견되는 미세 혈뇨
- 메스꺼움과 구토
-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배뇨할 때 불편한 느낌
- 하복부 또는 사타구니로 이동하는 통증
통증의 위치와 강도만으로 결석의 크기나 배출 가능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소변검사와 초음파, 단순 방사선 촬영 또는 저선량 CT 등 필요한 검사를 통해 결석의 위치·크기와 소변길이 막힌 정도를 확인합니다.
발열이 동반되면 기다리지 마세요
결석으로 소변길이 막힌 상태에서 감염이 생기면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8도 안팎의 발열이나 오한, 심한 구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있다면 자연 배출을 기다리기보다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신장이 하나뿐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일찍 평가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모든 결석에 같은 치료를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치료 방향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통증 정도, 감염 여부, 신장 기능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 경과 관찰과 약물치료 — 크기가 작고 합병증 위험이 낮다면 통증을 조절하면서 자연 배출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 체외충격파쇄석술 — 몸 밖에서 충격파를 전달해 결석을 잘게 부순 뒤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결석의 위치·단단함과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집니다.
- 내시경적 치료 — 자연 배출이 어렵거나 폐색이 지속되는 경우 요관내시경 등을 이용해 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결석이 모두 배출됐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결석이 움직이지 않거나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면서도 통증이 잠시 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이 권한 시점에 영상검사로 배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은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특별한 수분 제한이 없다면 소변색이 연한 노란색으로 유지되도록 물을 나누어 마시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출근 직후, 식사 사이, 회의 전후처럼 시간을 정해 두면 잊지 않기 쉽습니다. 야외 활동이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평소보다 더 보충해야 합니다.
다만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으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라는 안내를 받은 사람은 임의로 물의 양을 늘리지 말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방법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재발을 줄이는 식사 원칙
요로결석은 성분에 따라 예방법이 달라집니다. 결석을 받아 성분검사를 했거나 24시간 소변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그 결과를 기준으로 식단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공통적으로 살펴볼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염분 줄이기 — 짠 음식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을 늘릴 수 있습니다. 국물, 가공육, 배달음식과 소스류의 섭취 빈도를 점검해 보세요.
- 칼슘을 무조건 끊지 않기 — 칼슘결석이라는 이유로 유제품 등 식품 속 칼슘을 과도하게 제한하면 장에서 수산 흡수가 늘어 일부 결석 위험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충제 복용은 의료진과 상의하되, 식품을 통한 적정 칼슘 섭취는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 피하기 — 고기와 내장류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식습관은 일부 요산·칼슘결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결석 종류에 맞춰 수산 조절하기 — 시금치, 견과류 등 수산이 많은 식품을 모든 사람이 일괄적으로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칼슘수산석 위험이 확인된 경우 식단 전체를 함께 평가합니다.
- 적정 체중 유지하기 — 급격한 체중 감량보다 지속 가능한 식사와 규칙적인 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재발했다면 한 단계 더 확인하세요
결석은 한 번 치료한 뒤에도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결석, 양쪽 신장에 생긴 결석, 어린 나이에 시작된 결석,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결석 성분검사와 혈액검사, 24시간 소변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통해 수분 부족 외에 소변 속 칼슘·요산·구연산 등 어떤 요인이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 개인별 예방법을 세웁니다.
삼성역 직장인이라면 ‘통증이 생겼을 때만 치료한다’는 접근보다 평소 소변색과 수분 섭취 간격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미 결석을 경험했다면 이전 검사 결과와 복용 약 목록을 진료 시 가져오는 것도 치료 계획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